관절은 뼈와 뼈가 맞붙어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신체 곳곳에서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소리가 난다고 하여 반드시 질환을 동반하는 증상이거나
심각한 현상으로 해석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관절 소음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 그리고 그것이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 건강 문제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는데요.
치과에서는 특히 구강 건강과 관련된 턱관절이 바로 이 문제에 해당됩니다. 턱관절 소리가 단순하게 관절에서 나는 일시적인 잡음인지, 병 때문인지 구분하기 위해선 환자 스스로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턱관절 장애에 대한 정확한 정의
만약 지속적으로 턱관절 부위에서 소리가 들린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턱관절 장애는 보통 턱관절이 위아래로 눌려서 간격이 좁아진 경우를 말하는데, 턱관절을 보호하는 관절원판, 물렁뼈 즉 턱관절 디스크가 쭈그러지거나 주름이 접히고 디스크의 이 주름진 또는 뭉친 부분을 관절이 넘어갈 때 턱에서 소리가 납니다.
턱관절 장애는 단순한 작은 소리로 시작하지만, 오래 반복되고 시간이 지나면 큰 소리로 변합니다. 증상이 더 심해지면 소리가 안 나는 대신 입이 안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턱관절 장애의 증상
음식물을 씹거나 턱을 움직일 때 나타나는 통증은 턱관절 주변에 그치지 않고 어깨, 머리, 목덜미로까지 이어져 근육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모래가 갈리는 듯한 소리 나 이명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통증과 소리만 나타나다가 입을 크게 벌리기 힘들거나 입이 일직선으로 열리지 않는
개구장애로 악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 입이 닫히지 않는 탈구나 감각 이상, 저림 현상까지 동반합니다. 성장기 청소년의 경우 아직 뼈 성장과 발달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성장에 장애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아울러 한 쪽 턱만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안면 비대칭이 올 수 있으며, 반대쪽에도 똑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턱관절 장애를 예방하고 치료하려면?
턱관절 치과에서 할 수 있는 치료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충분한 상담 후 증상의 원인과 진행 정도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초기에는 대부분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합니다. 증상의 원인이 되는 염증을 완화해 개선하는 방법으로 꾸준히 턱관절 치료받아야 합니다. 만약 탈구가 되었다면 스플린트 장치 치료를 합니다. 턱관절 디스크를 정상적으로 돌려 관절에 가는 부담을 줄여줍니다. 이갈이가 원인인 환자는 장치 치료와 함께 주사 요법을 쓰기도 합니다.
턱 주변 근육이 과도하게 발달하면 관절에 가해지는 힘도 커지게 됩니다. 이때 이 근육의 신경을 차단하고 근육량을 줄여주면 무리하게 가해지는 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아울러 환자는 치료가 시작하면 턱을 가능한 적게 사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