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에서 피가 날 때 의심해야 할 구강질환

양치질을 하다가 갑작스러운 통증과 함께 칫솔에 묻어 나오는 피를 보고 화들짝 놀란 경험을
잇몸에서 피가 날 때 의심해야 할 구강질환

양치질을 하다가 갑작스러운 통증과 함께 칫솔에 묻어 나오는 피를 보고 화들짝 놀란 경험을 하신 적 있으신가요? 단순한 치석 문제나 거친 양치질로 인해서 잇몸에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그렇게 심각한 증상은 아니지만, 문제는 잇몸에서 나는 출혈이 장기적으로 습관적으로 나타난다면 시급히 치료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많은 환자분들을 괴롭게 만드는 치주염의 전조증상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입속 세균으로 인해 치아는 물론이고 전신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하는 치주염.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주 질환과 치주염이란 무엇인가요?

그렇다면 치주염을 아우르는 치주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이 급선무일 듯합니다. 치아를 받치고 있는 것은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잇몸과 치주 인대, 골조직이 바로 그것이죠. 그런데 이런 부위에 세균 등으로 인해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이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누죠.

여기서 치주염은 풍치라고도 하는 치주 질환의 하나로, 비교적 회복이 빠른 형태의 치은염과 달리 염증이 잇몸과 잇몸뼈 주변까지 번진 경우를 말합니다. 잇몸이 붓고 피가 나거나 주저앉으며 통증이나 압박감이 생기기도 하고, 심한 경우 치아 사이가 벌어져 흔들리고 고름이 나오며 입 냄새가 심해지고 잇몸 색이 검 붉은색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제대로 관리하고 치료하지 못하면 잘 씹지 못하다가 치아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치주 질환의 주요 증상이 있다면?

그렇다면 본인에게 치주 질환, 치주염이 있다는 것을 파악하기 위해선 해당 질환의 증상에 대해서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잇몸에서 지속적으로 출혈이 생기는 것 역시 치주 질환의 전조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잇몸이 자주 붓고 구취가 납니다. 치주염을 겪고 계신 분들은 입 냄새로 인해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 잇몸이 들뜬 느낌이 들기도 하고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이전에 비해 많이 낍니다. 이는 치석의 축적으로 인해 치아와 치아 사이가 벌어지면서 그런 환경에 쉽게 노출되는 것입니다. 애초에 치주 질환이 음식물에 의한 구강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것인데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지요.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경우에 따라서 예전보다 치아가 길어진 느낌이 든다고 호소하시는 환자분들도 계십니다.

치주염을 치료하기 위해선?

치주 질환, 특히 치주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치주염의 효과적인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 치과 검진이 필수겠지요.

기본적인 칫솔 방법인 하루 3번, 3분 이상, 식후 3분 이내에 이를 닦는 규칙적인 양치질을 해야 하며, 이때 칫솔질은 구석구석 정확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 닿기 힘든 부위는 치간칫솔이나 치실, 구강세정기 등을 활용해 양치질의 세정효과를 높이는 것이 현명하겠죠.

주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스케일링을 받는 것 또한 권장합니다. 스케일링을 통해 치아와 잇몸 사이 치석을 제거하고, 치아 표면을 닦아내 치석 및 치주 질환의 원인이 되는 세균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죠. 치주염 역시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쉽게 치료 시기를 놓칩니다.. 정기검진을 통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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