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고 시리고 피나는 잇몸, 치주질환 수면습관과 무슨 관계?

적당한 수면은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줌은 물론이고,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원동력이 됩니다
붓고 시리고 피나는 잇몸, 치주질환 수면습관과 무슨 관계?

적당한 수면은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줌은 물론이고,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원동력이 됩니다. 그런데, 잦은 야근과 회식으로 인해서 만성피로를 겪으시는 분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죠. 만성피로의 경우에는 아무리 잠을 자도 피로가 제대로 풀리지 않기 때문에 회사를 가지 않는 주말의 경우에는 해가 중천에 뜰 때까지 잠을 자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불규칙적인 수면습관은 치아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불규칙적인 수면 습관은 치주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수면이 어떻게 치주 질환의 원인이 되는지, 나타나는 치주 질환을 어떻게 예방하면 좋을지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할게요.

치주 질환이란 무엇일까?

우선, 수면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기에 앞서 치주염을 비롯한 치주 질환이 어떤 병인지 알아보는 것이 좋겠죠? 치주질환은 흔히, 풍치라고도 불리는데 증상 정도에 따라, 크게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잇몸에만 국한되어 발생된 것을 치은염이라고 합니다. 이때에는 비교적 가벼운 증상이기 때문에 회복이 빠른 편이죠. 쉽게 말해서 치주질환의 초기 상태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거 같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치주염은 치은염에서 좀 더 진행이 되어서 신경까지 염증반응이 생기는 경우를 말합니다. 치주질환이 발생하면 잇몸이 붉고 자주 붓게 됩니다. 또한 출혈·통증, 구취 등 증상이 이어지기도 하죠.

치은염에서 더 나아가면 치수염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치수염은 충치 때문에 치아 내 신경조직(치수)이 감염돼 염증이 생긴 질환인데, 의학계에서는 치수염을 산통, 요로결석과 함께 3대 통증으로 꼽을 만큼. 통증이 극심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수면과의 상관관계는?

그런데, 이런 치주질환이 수면과 무슨 상관이 있는 걸까요? 치주질환은 본래 혈액 속의 특정 단백질이 늘어나 면역기능까지 떨어지면서 질환이 생기는 것인데, 잠을 충분히 못하면 우리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더욱 질병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구강 속에는 700여 종의 세균들이 존재하는데, 면역력이 감소하면 그만큼 세균들의 타깃이 되기 때문이죠.

잠들기 직전까지 스마트폰을 보는 경우는 더욱 심각합니다. 스마트폰의 블루 라이트와 빠른 화면 전환으로 인해 신체가 수면 모드로 들어가는 것을 방해하죠. 7~8시간 숙면을 취한 사람은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인 사람에 비해 치주 질환의 진행률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건강한 숙면을 하려면 자기 직전에 스마트폰 사용, 야식 먹기 등을 자제해야겠습니다.

치주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선?

질병을 키우는 가장 큰 원인은 '방치'입니다. 구강 건강관리에 소홀하면 충치균의 활동 역시 왕성해집니다. 음식물 섭취 후에는 반드시 양치질을 해야 하고, 찬물을 마시거나 찬 음식에 이가 시린 경우에도 치과를 방문해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게다가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6개월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하고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양치 습관을 갖는 것인데, 양치질을 할 때는 치아 겉면만 닦는 것이 아니라 치실과 치간 칫솔을 이용해 치아 사이 면도 꼼꼼히 닦아주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상태가 심각한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치주질환이 심하신 분들은 치조골이 많이 녹아 있어 뿌리가 노출되고 뿌리와 치조골, 뿌리 경계, 뿌리와 뿌리 사이 염증조직과 치석 등이 붙어있습니다. 이런 경우 기초 치료로는 완치가 어렵습니다. 잇몸을 열어 눈으로 확인 후 제거하면서 여러 가지 잇몸에 이로운 치료를 하게 됩니다.

플레이스 바로가기

Sha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