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파임, 치경부마모증에 대해

보통 차거나 단 음식, 가령 물이나 아이스크림, 과일 등을 먹을 때 이가 갑자기 시리고 콕
잇몸파임, 치경부마모증에 대해

보통 차거나 단 음식, 가령 물이나 아이스크림, 과일 등을 먹을 때 이가 갑자기 시리고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혹시 충치가 생겼거나 잇몸에 상처가 있어서 이로 인한 통증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의 이가 시리는 통증은 바로 치경부마모증 때문입니다. 이가 시리는 증상 중에서도 가장 통증의 정도가 심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잇몸이 약해져서 이가 시리거나 하는 증상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으로 인식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치경부마모증은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이름 자체가 익숙하지 않아서 많은 분들이 모르거나 간과하며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요. 오늘은 대표적인 이 시림 통증질환인 치경부마모증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경부마모증이란 무엇인가요?

입안에는 치경부라는 부위가 있습니다. 바로 치아와 잇몸 사이의 경계를 이르는 말이지요. 치아가 잇몸에 잘 자리 잡혀 있고 흔들리지 않게 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치경부가 튼튼하고 안전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부위가 치아와의 접합 부분이 약해지고 마모되기 시작하면 치아 표면에는 상대적으로 연약한 상아질만 남게 됩니다. 자연스레 치아는 강한 자극을 받게 되면 이 시림 증상을 나타내게 되는 것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외부로부터 찬 바람이 부는 경우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이후 증상이 심화되면 신경과 혈관에도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치경부마모증의 원인

치경부마모증이 생기는 대표적인 원인은 바로 양치질입니다. 잘못된 양치 습관은 오히려 치아의 건강을 해치는 핵심적인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평소 손에 과도하게 힘을 준 상태로 칫솔질하거나 좌우로 세게 양치질을 하게 되면 이와 잇몸 사이를 파이게 만드는 것은 물론 치아 표면을 닳게 만들어 치경부마모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이갈이를 하거나 이를 악무는 습관도 마모증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윗니와 아랫니를 서로 과도하게 맞물리게 되면 자연스레 교합 역에도 이상이 생기고, 압력이 치아 뿌리와 잇몸 사이에 전해지면서 신경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비슷한 원리로 질기고 단단한 음식이 증상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치주 질환이 악화되어 치근이 노출되면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조금이라도 시린 증상이 빈번하게 나타난다면 치료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치경부마모증 치료법

치경부마모증은 마모된 부위가 신경까지 진행이 되었는가, 안되었는가로 치료의 정도를 판단합니다. 신경까지 진행이 안 된 경우에는 단순한 치과 재료. 즉, 보철물 등을 이용하여 이를 메꿔주는 치료를 수행하면 됩니다. 보통 레진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신경까지 진행이 된 경우에는 우선 신경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후 치아 피절을 막기 위해 치아 뿌리에 기둥을 이용해서 보강한 다음, 치아 전체를 씌워 주는 크라운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후 치료가 끝난 이후에는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며 수복 재료의 상태를 점검하고 마모된 부위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꼼꼼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 개개인에 따른 마모 정도의 정확한 파악과 맞춤치료이며 치경부 마모증을 일으켰던 원인을 하나씩 제거하며 구강 건강에 맞는 생활습관을 정착해 나가는 것입니다. 보다 살살 양치질을 하고 단단하고 질긴 음식은 자제하도록 합시다. 이갈이를 하거나 이를 맞무는 습관도 조금씩 고쳐 나가는 것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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