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는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에게 빠르게 진행되는 다균성 기회감염으로서 구강 내 정상세균총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노마의 원인은 체력을 소모시키는 소모성 질환을 앓고 난 뒤 면역력이 약화되었을 경우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가장 흔한 전구질환은 홍역입니다.
단순 헤르페스, 수두, 성홍열, 말라리아, 결핵, 위장염, 기관지폐렴 등에 이어서 노마가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백혈병 또는 림프종 등의 악성종양과 연관되어 발생하기도 합니다. 선진국에서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되었거나 면역억제치료를 받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더 이상 발병하지 않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노마는 주로 1~10세 사이의 유아에게서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심한 소모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른에게서도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감염은 처음 잇몸에서 괴사성궤양성치은염 형태로 시작하다가 주위로 점점 퍼지면서 주변 조직을 괴사시키고 최종적으로는 피부조직까지 파괴시키게 됩니다.
괴사된 연조직은 검게 변색이 되고 인접 골조직도 동반되어 병에 걸리면서 골수염이 생기게 됩니다. 증상은 악취, 심한 동통, 발열, 심계항진, 국소적 림프절병증이 전형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페니실린과 메트로니다졸 등의 항생제를 처방하면서 상처 부위에 대한 처치를 하고 영양불균형, 탈수, 전해질불균형 등을 해결해줘야 하는데요. 적절한 치료가 시행되었다면 90% 이상의 생존율을 보이지만 치료를 받지 못한다면 10~20%만이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