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사람의 성향이라는 것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것이지만 면역력이나 건강 같은 요소는 어릴 때부터 잡혀두면 성장을 하면서도 큰 병치레를 크게 하지 않지요. 치아 건강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린 시절 충치를 자주 겪거나 잇몸 관리를 하지 않았던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다 큰 성인이 되어서도 다양한 치아 질환에 노출되기 쉽지요,.
그렇기 때문에 성인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아이들의 치아건강관리입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본인의 잇몸을 관리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있으니 학부모 분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아이의 치아 건강을 살펴보셔야 하는데요. 다른 것은 다 까먹더라도 이 키워드 하나만은 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바로 '불소'입니다. 오늘은 어린 시절부터 주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불소도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불소도포란?
불소란 물질은 성인분들에게도 굉장히 익숙합니다. 아마, 다들 어린 시절에서 학교와 같은 공공교육기관이나 보건소를 통해서 무색무취의 물과도 비슷한 물질을 입에 머금은 다음에 구강청결을 하셨던 적이 있으실 거예요. 그게 바로 불소라는 물질이죠.
불소 이온은 치아 표면 결정구조를 안정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게다가 치아 표면을 튼튼하게 해줘서, 산과 세균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해주는 것입니다. 게다가 세균 덩어리인 치태가 치아에 달라붙는 것을 방해해주기도 합니다. 즉, 충치를 예방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역할을 기여하는 약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불소도포를 주기적으로 받았느냐, 안 받았느냐의 차이에 따라 아이들의 구강 상태는 상이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불소 치료 대상은?
그렇다면 불소도포 치료는 언제, 어떻게 받아야 가장 효과가 좋을까요? 특이하게도 성인들은 이 치료를 '꼭'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치아교정이나 지각과민증 증상을 호소하시는 환자의 경우에 한해선 불소도포 치료를 받을 수는 있습니다.)
이 치료는 결국 치아가 나고 자라면서, 튼튼하게 해주는 예방법이기 때문이죠. 보통 24개월~30개월 정도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아이들이 성인에 비해 치아가 튼튼하지가 않지요. 영구치가 자라나면서 2년 동안 치아 표면이 생성되는데 이 시기에 불소도포를 해준 다면 치아가 더욱 튼튼하게 자라날 수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전에 초기 충치가 있는 경우 그전에도 시행하기도 합니다.
보통 3~6개월을 주기로 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주기를 통해 띄엄띄엄 치료를 받아야 하는 이유는 한 번에 영구적인 작용을 하지 않기에, 우리가 밥 먹고 양치하고 하다 보면 3~6개월 후 불소 성분이 소실되기도 하기에 주기적으로 불소도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불소도포 치료의 주의사항은?
불소도포 이후에는 치아가 노랗게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원래의 치아 색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치료를 받으신 후 1시간 안에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효과가 크게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최소 1시간 후에 식사를 하는 것이 좋으며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치료를 받으신 당일에는 양치나 가글을 하게 되면 불소 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가 있기 때문에 약 하루 정도는 자제해주시고 물로 헹궈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탄산이나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는 삼가주시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