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는 우리 신체 부위에서 피부 겉으로 드러난 것들 중에선 가장 단단하며 튼튼합니다. 오랜 기간을 걸쳐 우리는 상대적으로 부드럽고 약한 유치에서 튼튼한 영구치로 치아를 바꾸게 되는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단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영구치는 말 그대로 영구적으로 사용해야만 하는 치아이며 만약 손상이 나서 완전히 빠지게 되더라도 새롭게 나지 않는다는 뜻이죠.
물론, 치아 관리를 잘하고 안전하고 사용한다면 우리는 평생 영구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 일이란 것은 모르는 것이죠. 불의의 사고를 당해 치아에 금이 날 수도 있고, 부러질 수도 있으며 최악의 경우에는 완전히 발치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치아가 빠지면 빠진 그대로 방치해두어야 할까요? 과거에는 그랬을지는 모르나 지금 우리에겐 임플란트가 있습니다.
임플란트란?
임플란트는 인공치아의 또 다른 말이기도 합니다. 즉, 자연치아에 해당하는 영구치를 우리가 사고나 질환에 의해서 상실하게 되었다면 이에 대한 대체재로 사용을 하는 것이죠. 의료기술이 발전하여 임플란트는 거의 자연치아와 유사할 정도의 모양과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구조 면에서도 자연치아와 유사하게 만들기 위해 여전히 연구가 되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임플란트는 왜 필요한 걸까요? 단순히 영구치를 뽑고 인공치아로 바꾸는 것이 어떻게 보면 더 안전할 수도 있는 것이 아닐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임플란트가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자연치아의 저작력과 안전함은 따라갈 수 없습니다. 임플란트는 어디까지나 치아가 상실한 경우에 적용해야 하는 치료법이기 때문입니다.
질환이나 사고로 치아 자체를 상실한 경우, 틀니가 불편하여 대체해야 할 경우, 선천적인 문제로 치아 수가 모자를 경우 등에 임플란트를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플란트 종류
임플란트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환자의 구강 상태에 따라 다른 종류의 인공치아를 적용하게 됩니다.
첫 번째로, 전체 임플란트가 있습니다. 윗니와 아랫니 대부분을 상실했을 때, 선택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두 번째로, 임플란트 틀니가 있습니다. 이것은 틀니와는 또 다른 것으로 움직임이 많고 저작력이 낮은 틀니를 대신하여 틀니와 임플란트 각각의 장점만을 보완하여 만든 치료법입니다.
세 번째로, 뼈이식수술이 있습니다. 잇몸뼈가 충분치 않을 경우 상악동거상술이라고 하는 수술을 통해 임플란트를 지지해줄 수 있는 잇몸뼈를 만들어 준 후, 치아 이식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치조골의 형태와 발치 원인을 파악한 후, 필요한 뼈의 양과 수술 방법을 정합니다.
임플란트 수술 후 주의사항
모든 치과 시술이 그렇듯 잇몸은 우리 신체에서 가장 민감한 부위 중 하나이므로 케어를 받은 후에도 환자 스스로 예방하고 주의를 기울이며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플란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임플란트 수술 이후, 경우에 따라 심하게 부을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 비닐봉지 등 얼음을 넣고 수건으로 싸서 너무 차갑지 않게 한 후, 수술 부위에 10분 찜질, 10분 쉬는 방식으로 수술 후 1~2일 동안 얼음찜질을 해주시는 것이 붓기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수술 부위를 제외한 모든 부위에 정상적인 칫솔질을 해주세요. 수술 부위는 구강청결제를 이용하여 관리해 주시길 바랍니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마찬가지로 구강관리에 소홀히 하는 경우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자연치아와 치료받은 임플란트 부위를 위해서라도 청결하게 유지하여야 합니다. 또한 보철물은 잇몸뼈의 임플란트 픽스처(뿌리 기능)와 연결되어 있어서 사용하다 보면 나사가 헐거워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평소 구강관리를 청결하게 하며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함으로써 구강 및 임플란트 상태를 검진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