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다양한 원인과 증상에 의해서 치과를 통해 치아 및 구강 질환에 대한 치료를 받습니다. 치아가 썩어 잇몸이 부어올라 엄청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고 매복 사랑니로 인해 치아가 신경을 건드리고 사랑니 발치 시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치료받는 것 자체를 무서워하는 경우도 있죠.
그런데, 사랑니나 충치, 치주 질환 등의 치아 질환만큼 우리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면서도 그 강도가 가벼워 질환이라고 여기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이 시림 증상이 그것인데요. 치과에서 진료를 받고 성공적으로 치료를 한 이후에도 이 시림 증상이 후유증처럼 찾아오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가볍게 여겨왔던 이 증상이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하고 삶의 질을 급격하게 떨어뜨릴 수도 있는데요. 그렇다면 치아에 이 시림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시림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의 양상과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시림 증상 첫 번째, 상아질 과민증
첫 번째는 바로 상아질 과민증입니다.
치아의 전체적인 형상을 형상하는 상아질은 매끈하고 단단한 법랑질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러한 성질을 가진 상아질은 치수라고 불리는 신경섬유로 다시 감싸져 있습니다. 상아질 속에는 상아세관이라고 하는 미세한 관이 치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아를 보호하는 법랑질이 파손되면 상아질이 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자극적인 음식물이나 찬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치수 속의 신경 섬유를 건드리게 되면서 이 시림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온도나 외부 자극에 의해 통증을 느끼는 것을 의미합니다. 온도차가 큰 음식을 먹었을 때 혹은 음식을 저작할 때 등 이 시림 증상이 의심된다면 상아질 과민증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이를 방치하게 되면 치수염으로도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 시림 증상 두 번째, 잇몸 뿌리 노출
둘째로는 잇몸 뿌리가 드러나게 된 경우입니다. 이는 잇몸이 퇴축되면서 치아 뿌리가 밖으로 노출되는 형태를 의미하는데요. 이러한 경우 작은 자극에서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잇몸(치은)은 치아의 뿌리(치근)을 덮고 있는 분홍빛 조직으로 노출되거나 닳거나 마모되어 퇴축될 수 있습니다. 잇몸이 퇴축되면 이 시림 증상은 물론이고 치아 뿌리가 노출되어 충치나 감염 등의 문제를 일으킵니다. 잇몸 퇴축을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더 이상의 잇몸 퇴축 진행을 멈추게 할 수 있습니다. 레진 수복, 교정치료, 수술 등 케어를 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현재 질환의 상태에 따라 상이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시림 증상 세 번째, 치경부 마모증
세 번째는 치경부 마모증입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잘못된 양치 습관으로 인해 나타나게 되는데요. 치경부 마모는 치아와 잇몸 경계 부위가 마모되면서 이 시림 증상이 동반되는 것입니다.
치경부는 치아와 잇몸 사이의 경계 부분을 말합니다. 치경부의 법랑질이 마모되면 치아 표면에는 상대적으로 연한 상아질만 남게 됩니다. 상아질은 신경과 가깝기 때문에 차갑거나 뜨거운 자극을 받으면 이 시림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패인 상태를 방치하게 되면 신경이 노출되거나 잇몸 뼈가 녹게 되어 치아 전체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