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항상 밥을 먹고 양치질을 합니다. 혹자는 양치질만 열심히 해도 치아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하지요.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물론 양치질을 게을리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충치에 걸리거나 치주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양치질이 만능은 아닙니다. 아무리 열심히 칫솔질을 하더라도 치아의 잇몸 사이사이에는 치태나 치석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박테리아를 번식 시키고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염증이 생기게 되면 자연스레 잇몸이 약해지게 되고 양치질을 할수록 오히려 잇몸이 부어 오르거나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잇몸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했던 일련의 행동들이 물거품으로 돌아가서는 안되겠죠? 오늘은 잇몸 염증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잇몸 염증의 원인
앞서 설명했던 바와 같이 잇몸 염증은 치태나 치석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석은 치아에 붙어있는 노란색을 띠는 세균 덩어리로써 입 냄새를 유발하고 다양한 구강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염증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고름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잇몸 염증의 원인이 꼭 치태나 치석에 의한 것은 아닙니다. 생각보다 복합적이고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는 것이 잇몸 염증인데요. 예를 들어, 환절기 시즌에는 많은 분들이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그에 비례하여 치과를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잇몸이 시리고 붓거나, 출혈이 생길 수 있는데 면역력의 저하가 염증을 유발하는 것이죠.
여성분들의 경우에는 임신을 하는 경우 여성 호르몬의 증가로 염증에 노출되기 쉬우며, 피임약을 복용하거나 월경 주기의 경우에도 쉽게 염증에 노출되고 출혈이 생깁니다.
치석을 치료하는 방법
그렇다면 잇몸 염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가장 좋은 것은 치석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입니다. 바로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겠지요. 특히 치석은 자연 치아뿐만 아니라 보철물에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임플란트 등의 보철물 치료를 받으신 분이라면 더욱 각별히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꾸준히 진단을 받으면서 스케일링 치료를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스케일링 치료를 꾸준히 받고, 안 받고 차이에 따라 잇몸의 튼튼함 정도와 색깔, 인상의 변화가 확 달라지기도 합니다. 스케일링 만으로 부족한 경우에는 치간칫솔이나 치실 등의 보조 용품도 사용해보도록 합시다.
잇몸 염증 치료법
염증으로 인해 통증이 생기거나 출혈이 일어난다면 곧바로 치과를 통해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적으로 잇몸 전반에 걸쳐 치주낭 깊이 및 염증 정도를 측정 후 방사선 촬영으로 치근을 둘러싸고 있는 치조골의 손상 정도를 파악합니다. 이후 스케일링을 통해 주로 잇몸 위에 위치한 눈에 보이는 치석 및 치태를 제거합니다.
만약 염증이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들고, 잇몸 속에 숨어 있는 경우에는 치은연하소파술 및 치근활택술이라는 시술법을 사용하게 되는데 잇몸을 마취한 후 진행할 수 있으며, 약 3~6회 정도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치료가 모두 끝난 뒤에도 철저한 예방을 위해 유지 관리 및 치료를 받게 되는데 이러한 주기는 3개월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