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이 바싹바싹 마르는 구강건조증은 대부분 심한 불편감을 일으킵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이 질환을 갖고 있어도 소홀히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구강은 저작, 연하, 발음 등 쉴 새 없이 움직여야 되는 구조입니다. 이와 같이 항상 기계적인 마찰이 생겨도 별다른 불편 없이 살수 있는 이유는 바로 타액이 구강점막에 적절하게 윤활작용을 하기 때문인데요.
입안에는 이하선, 악하선, 설하선, 소타액선으로 이루어져 있는 침샘이 있습니다. 이 중 구강 건조와 가장 관련성이 많은 침샘은 바로 소타액선인데 항상 소타액선에서 일정량의 타액이 지속해서 분비되어 구강의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타액이 부족해지면 단순히 입안이 텁텁한 증상부터 심한 작열감, 구취, 미각장애, 궤양 형성 등과 같은 다양한 불편함을 호소하게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구강 건조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상 노인의 타액 분비량은 젊은 층과 큰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여러 가지 만성질환과 이로 인한 약물 투여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구강건조증의 의심 증상으로는 입안이 텁텁한 경우, 맛을 잘 모르겠는 경우, 침에 거품이 많고 끈끈한 경우, 혀가 화끈거리는 경우, 의치가 잘 떨어지는 경우, 입 냄새가 나는 것 같은 경우 등이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사항에 해당이 된다면 구강건조증을 충분히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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